강아지가 튤립을 먹으면 위험한 이유

봄이 되고, 날이 따뜻해지면 골목 곳곳에서 튤립이 자라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그런데 꽃이 예쁘다고 무작정 강아지와 산책을 하러 나갔다가 튤립을 덥썩 물어버리는 경우들이 있는데, 상당히 위험하다. 위험한 이유는 뿌리에 들어있는 ‘이 성분’ 때문이다.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강아지-튤립

| 튤립은 강아지에게 소화계나 신경계 등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강아지에게 위험한 튤립의 ‘이것’

강아지 뿐 아니라 고양이에게도 해가되는데 이유는 ‘알칼로이드 성분’ 때문이다. 구체적으로 보면 튤립에 함유된 알칼로이드 성분 중 하나인 ‘탈린(튤립탈린A)’라는 성분이다. 특히 튤립 구근에 유독성분이 많이 들어 있다고 한다.

탈린은 강아지의 위장관에 자극을 주어 구토와 설사를 일으킬 수 있으며, 심한 경우에는 탈수와 전해질 불균형을 초래하여 중증한 상태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튤립에는 강아지의 중추신경계를 자극하는 다른 종류의 알칼로이드도 함유되어 있어, 강아지의 신경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로 인해, 강아지의 운동 기능, 호흡 기능, 혈압, 심장 박동 등을 감소시킬 수 있으며, 중증한 경우에는 발작을 일으킬 수도 있다.

따라서, 강아지가 튤립을 먹으면 위험한 이유는 위와 같이 알칼로이드에 기인하며, 이러한 위험성으로 인해 강아지에게는 절대로 튤립을 먹이거나 접근시키지 않는 것이 좋다. 특히 크기가 작은 강아지는 구토와 설사로 더 빨리 탈 수될 수 있으며, 큰 조각을 먹으면 장폐색이 더 쉽게 발생할 수 있다.

튤립으로 인한 강아지의 증상

튤립으로 인해 강아지는 다음과 같은 증상을 겪을 수 있다. 튤립으로 인한 증상은 몇 시간내에 나타날 수 있다.

  • 구토
  • 설사
  • 입과 식도 자극
  • 복통
  • 과도한 침 흘리기
  • 혼수
  • 떨림
  • 심박수 증가 또는 불규칙
  • 거친 호흡
  • 호흡 곤란

위의 증상 중에 심박수 증가 및 호흡 곤란 같은 징후는 좀 더 심각한 증상으로 볼 수 있는데, 이는 튤립 구근을 먹었거나, 다량의 튤립을 먹었기 때문에 나타나는 증상으로 예상해볼 수 있다.

튤립을 먹은 강아지 치료

강아지가 튤립을 먹었다면, 수의사에게 상담을 받는 것이 가장 신속하고 올바른 대처 방법이다. 단, 병원에 갈 때에는 강아지가 먹은 튤립의 양과 종류를 알려주는 것이 필요하다. 치료는 튤립을 얼마나 많이 먹었는지, 얼마나 오래 전에 먹었는지, 증상이 무엇인지에 따라 달라진다.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치료가 시행될 수 있다.

✔ 구토 유도:

강아지가 먹은 튤립의 양이 적고, 먹은 후 일정 시간이 지나지 않은 경우에는 수의사가 구토제를 투여하여 강아지가 먹은 것을 토로 내도록 유도할 수 있다.

✔ 대사증제 투여:

튤립의 알칼로이드가 강아지의 소화계에 흡수된 경우, 수의사는 대사증제를 투여하여 알칼로이드의 흡수를 줄이고, 배출을 촉진할 수 있다.

✔ 증상에 따른 치료:

강아지의 상태에 따라서 구토, 설사, 탈수, 알칼로이드에 의한 중추신경계 영향 등의 증상을 치료할 수 있습다.

✔ 수액 요법:

중증한 경우에는 수액 요법을 시행하여 강아지의 체내 수분과 전해질 불균형을 보완하고, 신체 기능을 회복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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