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쿠싱증후군 증상과 진단검사, 치료에 대해

강아지 쿠싱증후군은 부신피질기능항진증이라고도 불리는데, 이는 부신피질에서 코르티솔이 과다 분비되면서 나타나는 질환이다.쿠싱증후군은 강아지의 건강과 행동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강아지 쿠싱증후군의 증상, 진단, 치료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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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령견에게 ‘특정 증상’이 나타난다면, 쿠싱증후군을 의심해봐야 한다.

강아지 쿠싱증후군 대표적 증상

강아지의 쿠싱증후군은 다음과 같은 증상으로 나타난다.

  • 살창한 얼굴, 볼과 목이 두꺼워진 모습
  • 복부의 확장
  • 피부 건강 악화 및 털이 얇아진 모습
  • 피부의 가려움증 및 상처
  • 굴곡 부위의 발진 등 피부 감염
  • 폴리우리아(자주발생하는 소변배출) 및 폴리락투리아(자주발생하는 변비)
  • 근육 약화 및 건강 악화
  • 호흡곤란, 황색 잇몸, 식욕저하 등의 증상

특히 7살이 넘는 고령견의 경우에 자주 발견되는만큼, 주인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강아지 쿠싱증후군이 왜 위험한가?

쿠싱증후군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코르티솔은 당대사를 조절하는 호르몬인데, 강아지가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호르몬이 지나치게 증가하게 된다. 이로 인해 강아지에게 각종 염증 및 기능 이상을 일으킬 수 있다.

특히 푸들, 보스턴테리어, 닥스훈트, 포메라니안, 복서, 스탠퍼드셔 불테리어, 비글, 젝 러셀 테리어, 독일 셰퍼드 등의 견종들이 쿠싱병에 걸릴 확률이 높다. 그리고 수컷보다는 암컷이 더 발병비율이 높다.

강아지 쿠싱증후군 진단과 분류

강아지 쿠싱증후군은 다음의 방법을 통하여 진단받을 수 있다.

먼저, 혈액검사를 통해 강아지의 코티손 수치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요로그래피, 복부 초음파, 뇌자기공명영상( MRI) 등의 검사를 통해 쿠싱증후군을 진단할 수 있다.

쿠싱증후군 종류는 다음의 두가지로 나뉜다.

✔ 뇌하수체 의존성 쿠싱증후군 : 쿠싱병의 80%를 차지하며, 뇌하수체의 종양에 의해 발생할 확률이 높다. 또한, 부신피질 자극호르몬이 지나치게 분비될 때 진단된다.

✔ 부신 의존성 쿠싱증후군 : 15% ~ 20% 를 차지하며, 편측성 부신 종양으로 발생한다. 이 때는 악성 종양일 가능성이 높다.

강아지 쿠싱증후군 치료

쿠싱증후군의 치료에는 일반적으로 약물 치료법이 활용된다. 쿠싱증후군은 완치가 불가능한 질병이기는 하나, 호르몬성 질병이기 때문에, 주기적인 검사와 관리를 통해 호르몬수치를 잘 관리하면 예후가 좋은 편이다.

하지만, 치료가 늦어지거나 방치되면 고혈압, 당뇨, 혈전 등의 합병증을 유발하여 수명단축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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