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헤어볼 주기, 증상 및 관리 방법

고양이 헤어볼’이란 고양이의 뱃속에서 형성된 죽은 털이 뭉친 집합체를 의미한다.고양이는 스스로 그루밍(몸을 깨끗이 단장하는 행위)을 하는 동물이다. 그들의 혀에는 있는 작은 돌기가 있어 느슨한 털을 더 삼킬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고양이 털에는 ‘케라틴‘이라는 단백질 성분이 있는데, 이것은 고양이의 소화기관을 통해 소화되지 않는다. 대부분의 고양이 털은 소화되지 않고 대변으로 그대로 배출되는데, 일부는 위에 남아 ‘헤어볼’의 형태로 축적된다. 고양이의 헤어볼 현상은 아주 정상적이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때때로 헤어볼이 고양이의 장을 막아 치명적인 상황에 놓일 수도 있는만큼, 보다 자세히 알아둘 필요가 있다.

📌 꼭 먹여야 하는 고양이 구충제

고양이 헤어볼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 고양이 헤어볼은 정상적인 현상이며, 일반적으로 대변 또는 구토를 통해 배출된다. 하지만, 헤어볼의 크기가 커질 경우 고양이의 장을 막아 위험한 상황에 놓일 수 있다.

고양이 헤어볼 주기

일부 고양이의 경우 매일 헤어볼을 꺼내야한다고 생각하기도 하는데, 이것은 사실이 아니다.

그루밍 과정에서 삼킨 대부분의 털은 소화 기관을 통해 배출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고양이는 보통 한달에 5회 미만으로 헤어볼을 얻어야 한다.

헤어볼이 자주생긴다면, 고양이가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것이라고 예상해볼 수 있다. 사람이 스트레스를 받으면 손톱을 물어뜯는 것과 같이 고양이는 스트레스를 받으면 평소보다 더 과도하게 그루밍을 하기 때문이다.

이 외에도 고양이의 털갈이 시기에 털을 너무 많이 삼켜서 생기는 증상일 수도 있다.

만약 헤어볼이 자주 생긴다면, 전문가를 찾아 상담을 받아볼 필요가 있다. 이러한 경우, 위장관의 문제 증상이거나 문제가 될 가능성이 있다. 때문에 가능한 빨리 확인받는 것이 좋다.

고양이 헤어볼 증상

고양이 뱃속에서 형성된 헤어볼은 구토(구역질)을 하는 형태로 배출된다.

반려인이 보았을 때에는 걱정스러운 현상 중 하나지만, 너무 잦은 구토가 아니라면, 정상적인 증상이라고 볼 수 있다.

배출된 헤어볼의 형태는 일반적으로 둥글지 않다. 가늘고 긴 원통형이거나, 소시지 형태를 띄고 있다. 실제로 위장 속에서는 둥글게 형성된 헤어볼이 식도를 타고 넘어오는 과정에서 형태가 변형되기 때문이다.

(좌)메인쿤 (우) 페르시안

헤어볼이 자주 생기는 고양이

새끼거나 어린 고양이의 경우에는 일반적으로 헤어볼 수가 적게 나타난다. 반면, 나이든 고양이는 더 자주 헤어볼이 생성될 수 있다.

또한, 단모종 보다 페르시안이나 메인쿤 같은 장모종 고양이들에게 헤어볼이 더 자주 생길 수 있다.

고양이 헤어볼 관리 방법

가장 좋은 방법은 고양이에게 충분한 공간을 제공하는 것이다. 반려인으로써는 고양이가 구토를 하는 모습이 안타까울 수 있으나, 헤어볼을 배출할 때까지 기다려주는 것이 오히려 고양이를 돕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이외에도 도움이 되는 관리 방법들은 다음과 같다.

1. 고양이 빗질하기

빗질을 해주는 과정에서 죽은 털 또는 느슨한 털이 제거되기 때문에 고양이가 삼키게되는 털의 양이 적어진다. 자연스럽게 헤어볼이 생길 가능성이 적어지고, 만약 생긴다고해도 고양이의 건강에 영향을 끼칠 확률이 적어진다.

| 고양이가 빗질하는 것을 지독하게 거부한다면 전문 미용사를 찾아가는 것도 좋다.

| 특히 고양이의 털빠짐이 극대화되는 털갈이 시기를 주의하자.

2. 헤어볼 전용 사료

가정 요법으로 거론되는 오일과 윤활유를 활용한 방법보다는 헤어볼 전용 사료를 구입하는 것이 좋다. 헤어볼 전용 사료에는 식이섬유가 많이 함유되어 있는데, 식이 섬유가 소화기관에서 털을 배출하는데에 도움을 준다. 헤어볼 관리사료(참고글)를 먹일 때에는 물을 많이 먹어야 더욱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 고양이 사료를 강아지가 먹어도 될까?

위의 방법들을 통해서도 헤어볼이 자꾸 생긴다면, 최후의 수단으로 고양이의 털 깎는 것을 고려해볼 수도 있다.

헤어볼이 위험으로 인식되는 경우

고양이 헤어볼은 지극히 정상적인 증상이지만 크기가 너무 커져서 식도에서 위로, 위에서 장으로 이어지는 관을 통과하지 못할 경우 심각한 건강 위협이 될 수 있다.

헤어볼을 위험으로 인식해야 하는 상황은 다음과 같다.

  • 헤어볼 생성이 없는 지속적인 구역질
  • 식욕저하
  • 고양이 변비 또는 설사
  • 풀을 과도하게 뜯음
  • 부어오른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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